충북 충주시가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젝트 '일일 9000보 코스(코스모신소재) 모두 함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보건소와 2차전지 소재 기업 코스모신소재㈜가 협력해 근로자 350명의 건강관리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10월(7~8월 제외)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의 2021년 지역조사 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가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 실천율은 가장 낮지만, 스트레스와 우울감 경험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현대사회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족한 활동량에 따른 근로자들의 건강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관리에 대한 사업주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월 27만보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회사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는 워크온 회원 가입, 3개월간 마일리지 챌린지 운영, 매월 마일리지 챌린지 걸음 수 모니터링, 27만보 미션 성공자(1개월) 관리, 건강정보 제공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와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 운영 등 근로자 건강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