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충주소방서는 지난 2일 관내 코스모신소재에서 대형 화재를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에 용접 불꽃이 튀면서 화재ㆍ폭발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 훈련 매뉴얼에 따라 관계인의 신속한 화재 신고와 피난 요령, 자체소방대에 의한 초기 대응 숙달에 중점을 뒀다.

소방서는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펌프차 등 장비를 동원해 실질적인 훈련을 지원했다. 특히 드론수색팀이 추가 편성돼 드론을 활용한 인명검색 훈련을 병행했다.

안성기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자체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명ㆍ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