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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9 [엑소아틀레트] 어린이 재활로봇 국내 의료기기 인증 획득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2-12-22 13:51:27
  • 조회수 390

※ 엑소아틀레트는 코스모그룹 관계사입니다.


능동형(Active) 또는 수동형(Passive) 보행 동작 모드 선택 가능해




웨어러블 로봇기업 엑소아틀레트(대표 오주영)가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Bambini Teens)의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소아틀레트는 성인용 지면 보행 재활로봇으로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과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지면 보행이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중에서는 처음으로 발목 모터(Ankle motor)와 능동형 및 수동형 보행 지원 훈련이 모두 가능한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의 국내 의료기기 인증 취득을 이번 달 완료했다.


밤비니 틴즈는 로봇의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즈 조절을 통해 적정 키 110cm~160cm 사이, 몸무게 65kg 이하의 어린이들이 사용 가능하다. 능동형(Active) 혹은 수동형(Passive) 보행 동작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개별 보행 장애 어린이 특성에 맞는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특화하여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보행이 어려운 중증의 보행장애 어린이들은 로봇의 힘으로 움직이는 수동형 모드를 적용하고, 어느 정도 보행 능력이 있는 어린이들은 본인의 의지로 보행을 시작하고 로봇이 일정 정도 보조하는 능동형 모드를 적용해 사용자의 폭을 대폭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행 보폭, 높이, 속도를 사용자의 신체 조건에 맞춰 미세 조정할 수 있어 개별 보행 치료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주영 엑소아틀레트 대표는 “국내외 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국내외 보급에 탄력을 받을 것을 것으로 보인다. 성인재활로봇의 해외 인증에 이어 이번에 국내 인증을 완료한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는 기술적 어려움으로 지면 보행형 웨어러블 로봇에서는 적용하지 못했던 발목 모터를 최초로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히프와 무릎에 적용된 모터와 함께 총 6개의 모터가 구동하며 발목 움직임의 기억과 경험이 없는 뇌성마비와 같은 선천성 보행장애 어린이들에게 올바르고 세밀한 보행 패턴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여 자세 교정과 보행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밤비니 틴즈는 또한, 보행 훈련 중 사용 안전성 제고를 위해 로봇이 비정상 보행 패턴을 감지할 경우 각 관절 모터 마다 이를 감지하여 즉시 정지될 뿐 아니라, 치료사가 즉시 정지 필요 판단 시 원스톱 버튼을 눌러 바로 정지 시킬 수 있는 이중안전시스템(Double safety system)을 적용하고 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터치 타입의 캠 레버를 채용, 숙련 시 3분 이내에 로봇 착용, 탈착 시 30초 이내에 가능할 만큼 빠르고 쉽게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어 로봇을 운용하는 치료사의 사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한 대의 로봇으로 더 많은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로봇의 경제성을 높였다.


한편 엑소아틀레트는 ▲국립재활원 ▲국립교통재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 대구, 창원병원 ▲대구 뉴라이프병원 ▲광주 365재활병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유수의 재활전문 병원에 성인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보급했다. 의료용 ‘밤비니 틴즈’ 제품도 어린이 전문병원, 재활병원, 복지관 등에 적극 보급하여 선천적 혹은 후천적 보행장애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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